BMW 528i F바디는 2010년 식부터 출시된 모델 중 하나로 가솔린 차량이다. 2010년~2011년식까지는 자연흡기 6 기통으로 3000cc의 엔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후 연식에서는 4 기통 터보로 출시되었다.
오래되어 보증기간이 종료된 수입중고차를 구매하는 것에는 특히 수리비 리스크가 가장 크다.
그러나, 플랫폼의 발달 및 시장의 노력으로 중고차 시장이 점점 투명해지고 있으며 수입차는 국산차 대비 수리비가 비싸지만 순정이 아닌 OEM 부품들로 정비 및 수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BMW의 F바디 차량은 사용자가 직접 커스터마이징 및 수리 부품들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산차의 차량가격이 지속해서 오르고 있고 품질결함도 지속 발생하는 시점에 차량을 유지할 수 있다면
한 번쯤 커스터마이징하여 운영해 보는 것도 합리적이고 가성비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오늘은 이러한 커스터마이징의 대표 격인 안드로이드 올인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목 차
1. 안드로이드 올인원이란?
2. DIY 준비품 및 주의사항
3. 안드로이드 올인원 사용 후기
4. 총평
1. 안드로이드 올인원이란?
안드로이드 올인원은 차량에 장착하는 태블릿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티맵, 지니, 멜론, 바이브, 카카오내비 등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게 차량에 설치하여 사용 가능하다.
연식이 오래된 차량을 커스터마이징하여 최신 편의사양을 경험할 수 있는 장비 중 하나이다.
BMW F바디용 안드로이드 올인원은 순정 내비게이션과 동일한 모양으로 제품이 출시되어 깔끔하게 설치가능 하다.
반도체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차량은 점차 전자기기처럼 인포테인먼트요소가 증가하게 되었다.
특히 국산차는 국내 소비자들이 차량을 이용함에 있어 생활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오래된 차량에서는 최신의 인포테인먼트를 사용할 수 없다.
안드로이드 올인원은 이러한 부분을 해소시켜 주는 인포테인먼트 장비 중 하나다.
2. DIY 준비품목 및 주의사항
가. 준비품목 및 비용
| 장비 | 구입방법 | 가격 | 비고 |
| 안드로이드 올인원(CIC) | 알리 익스프레스 |
~ 500,000 원 | 관부가세 |
| T20 별렌치 | ~ 5,000 원 | ||
| GPS 분배선 | ~ 19,000 원 | Y자 | |
| 헤라 | ~ 3,000 원 | ||
| 수건 | 다이소 | ~ 2,000 원 | |
| 절연장갑 | ~ 5,000 원 |
나. 올인원 DIY 주의 사항
1) 설치할 차량 유형이 CIC, NBT 인지 확인해서 구매.
2) 볼트 제거 시 내부로 빠지지 않도록 주의.
3) GPS 분배선은 동봉된 것 외 별도 구매로 설치.
4) 내부 분해 시 수건을 활용하여 흠집 보호.
5) 녹색선은(광케이블) 분해 시 부러지거나 끊어지면 사용불가함.
3. 안드로이드 올인원 사용 후기
안드로이드 올인원을 설치 후 1년 동안 매우 만족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어플들을 차량 내에서 경험하고 있다.
<올인원 장점>
1) 신차 못지않은 다양한 앱을 사용하여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할 수 있다.
2) 티맵, 카카오맵에 익숙한 국내 사용자들도 GPS가 끊기지 않고 사용 가능하다.
3) 화면을 분할하여 사용가능하며 운전자는 내비, 동승자는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다.
4) 갤럭시의 빅스비 테더링을 활용하면 유심칩과 스마트기기 요금제를 추가하지 않아도 사용가능하다.
5) 순정 장비의 기능과 화면을 모두 사용 가능하다.
<올인원 단점>
1) 유심칩과 스마트기기 요금제를 가입하지 않으면 테더링 자동연결 설정을 해야 한다.
2) 블루투스 연결은 가능하나 기기 자체 블루투스 연결이 안 좋아 통화음질이 매우 안 좋다.
3) 한국어 키보드 지원을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업데이트 및 프로그램 설치를 해야 한다.
4) 스티어링휠로 사운드 외에 연동이 안되어 화면을 터치하면서 수동으로 조작해야 한다.
4. 총평
BMW 528i 실키식스를 구매하고 차량을 커스터마이징 하여 운영해 본 결과 가격대비 상당한 만족감을 주었다.
3000cc 차량의 운행질감과 운행 중 최신 인포테인먼트의 경험은 가격 대비 충분한 만족감을 주었다.
안드로이드 올인원을 직접 DIY 하지 않으면 샵에서 공임비를 지불하고 설치하기도 한다.
F바디를 고려하는 구매자들은 커스터마이징을 염두에 두고 경제적으로 유지가 가능하다면
한 번쯤 경험해도 좋을 차량이다. 베스트셀링카와 명차라는 소비자의 평가는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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