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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을 위한 가성비 중고차 추천 가이드

씨메트리 2023. 4. 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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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였던 중고 프라이드

사회초년생들이 직장생활, 경제활동을 하면서 관심 있게 구매를 생각하는 분야는 자동차이다. 요즘은 플랫폼의 발달로 인해 금융상품, 차량정보 등에 접근이 쉬워지고 큰 문제가 없다면 사회초년생들도 어느 정도 금융할부가 가능하여 차량구매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또한, 공유카 시장이 증가하면서 대학생들도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다. 사회적으로는 푸어의 개념이 증가하고 특히, 집값이 너무 오른 탓에 지금을 즐기기 위해 차량 구입에 자신의 경제활동을 올인하는 카푸어도 생겨나게 되었다. 사회초년생들은 경제활동을 하며 금융과 미래 자산 증식을 위해 현재 소득을 최대한 아낄 필요가 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겠고 그렇게 생활하기 싫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지만, 대부분의 초년생들은 아끼고 아낄 것이다. 오늘은 사회 초년생들이 사면 가성비가 좋은 중고차를 추천하고자 한다.

 

1. 이색적인 가성비 중고차 추천


사회초년생들에게 사실 가장좋은 이동 수단은 대중교통이다. 수도권은 대중교통으로 어디든 이동할 수 있고 심지어 주말에 잠시 놀러 갈 때는 공유카를 이용하면 될 정도로 이동 서비스에 대한 인프라가 너무 좋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사회초년생은 굳이 차가 없어도 괜찮을 것이다. 지방은 이동 서비스 인프라가 안 좋기 때문에 차가 거의 필수적으로 필요할 수 있다. 차량은 사치재로 개인에 따라 필요유무가 다르겠지만 분명 차가 있음으로 인해 장점도 많다. 다음은 사회초년생에게 추천하는 가성비 중고차이다.

차량 장점 단점
프라이드
(기아)
소형차 운전부담 감소
세단과 해치백 있음
연비 : 12km/L~20km/L
유지보수
뒷자리 좁음
옵션 부족
엑센트
(현대)
연비 : 15km/L~20km/L
유지보수
디젤차량
크루즈
(쉐보레)
연비 : 10~14km/L
안정감 : 철판이 무거움
유지보수
열쇠키 사용
서비스센터 인프라
SM3
(르노)
연비 : 10~14km/L
가격 저렴
운전연습용
열쇠키 사용
옵션 부족
오래된 연식 및 키로수

가. 프라이드 : 기아의 프라이드는 현재 국내에서는 단종된 차량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소형차로 분류되지만 1600cc의 배기량을 가지며 경차보다 크고 준중형보단 작아서 운전에 부담도 없다. 고속도로에서는 최고 21km/L의 연비를 보여준다. 기아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도 원활하며 해치백의 경우 트렁크도 소형차 대비 넓어서 1~2인이 가볍게 여행다니기도 좋은 가성비 최고의 차량이다. 또한, 자동차세, 보험비가 저렴하고 우수한 연비로 인해 월 유지비가 매우 저렴하다. 다만, 소형차라 뒷자리가 좁고 옵션이 부족하여 내비게이션이 없는 모델은 후방카메라도 없다. 

 

나. 엑센트 : 현대에서 만든 준중형 차량으로 지금은 단종되어 중고차로 구매 가능하다. 디젤차량을 첫차로 타기엔 유지관리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현대차량의 큰 장점인 서비스 인프라가 매우 좋아서 수리에 불편함은 없다. 디젤 차량으로 평균 연비가 매우 우수하여 시내주행시 기본 10km/L는 항상 유지된다. 아반떼와 비슷한 크기이며 해치백 형태도 있기 때문에 넓은 공간감도 느낄 수 있다.

 

다. 크루즈 : 쉐보레의 준중형 차량으로 지금은 단종되어 중고차로 구매 가능하다. 쉐보레 차량의 큰장점은 무거운 철판을 사용하여 운전에 안정감을 제공하고 사고 시 다른 차량에 비해 대미지를 줄여줄 수 있다. 내부 옵션 및 인터페이스는 국산차량대비 불편할 수 있으며 중고매물에서는 열쇠키가 많은 점이 단점이다. 그러나 준수한 연비와 유지보수로 가격대비 매력적인 차량임에 분명하다.

 

라. SM3 : 르노의 준중형 차량이나 현재는 단종되었다.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고장이 적으며 준수한 연비와 성능을 가지고 있으나 옛날 차량답게 열쇠키와 더불어 현재 나오는 전자식 옵션은 거의 없다. 운전연습용으로 많이 구매하며 내부는 생각보다 넓어서 가볍게 이용하기 최적이다. 연식도 오래되었기 때문에 보험비가 저렴하며 자동차세도 다른 차량에 비해 낮다.

 

 

2. 키로수는 어느정도가 적당할까?


중고차는 키로수와 연식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키로수를 생각할 때 일반적으로 1년 20000~25000km로 판단한다. 용도에 따라 연간 사용하는 키로수는 사람마다 다르므로 본인의 구매 용도에 대해 잘 생각해야 한다.

출퇴근용으로 사용한다면 왕복 키로수와 주말에 이동 변수를 고려하여 키로수를 측정하고 주말만 이용한다면 50~100km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된다. 필자는 주말에만 운전하기 때문에 한달에 적게는 500km에서 많게는 2000km 정도 주행한다.

 

중고차를 구매할때 키로수가 10만이 넘은 차량을 대부분 기피한다. 사실, 차량의 수명을 봤을 때 10만 킬로는 결코 많은 주행거리가 아니다. 어느 정도 테스트가 끝난 차량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다만, 연식과 함께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데 평균 키로수를 고려했을 때 3년 만에 12만 킬로를 탔다면 과하게 탄 차량으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는 차량이 되는 것이다.

사회초년생들이 차량을 구매할때 용도를 고려해서 키로수를 계산하고 그에 맞는 차량을 선택해야 한다.

 

3. 하이브리드가 무조건 좋을까?


사회초년생들 중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구매자가 분명히 있다. 하이브리드는 연비가 훌륭한 차량으로 충분한 금액이 있다면 구매하면 좋은 차량이나 차량의 사용 빈도가 낮다면 초기 투자 금액 대비 실제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효율을 뽑아내는 것보다 더 손해일 것이다. 또한, 하이브리드 차량은 10만 킬로가 넘은 차량이나 연식이 오래되어 배터리, 모터 구동에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는 차량은 피하는 것이 좋다. 너무 오래된 연식은 배터리 보증기간도 종료가 돼서 배터리 교체 시 엄청난 금액이 들어갈 수도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중고로 구매 시에는 자신의 차량 사용 빈도수, 연간 키로수가 3~4만 킬로 정도가 된다면 고려해 보고 배터리가 보증기간 종료 전 교체가 되었는지도 점검해 보면 좋을 것이다.

아래 구매 가이드도 함께 참고하면 사회초년생으로써 생각보다 괜찮은 차량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2023.04.18 - [차량 구매 가이드] - 사회초년생 중고차 구매 가이드 - 선택과 구매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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